챕터 1336

브리타니가 가버리자, 에블린은 피비에게 돌아섰다. "그 애 말에 신경 쓰지 마."

"응, 그래. 난 처음부터 신경도 안 썼어." 피비는 항상 브리타니를 무시해 왔고, 오늘도 다르지 않았다.

그동안 겪었던 온갖 고생 끝에, 그녀는 자신의 우선순위를 확실히 알고 있었다.

설령 아버지가 그런 말을 했다 해도, 피비는 신경 쓰지 않았을 것이다.

에블린은 어깨에서 무게가 덜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 정말 어바인 가문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야?"

어제, 크레이그가 더못에게 연락해서 피비가 어바인 가문으로 돌아가도록 설득해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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